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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소설추천 / 회사물] 신입사원 김철수 리뷰

by 린린xLINLIN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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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김철수

 

완결

작품 소개

 

회귀해보니 출근 첫날이었다.

 


추천: ★★★★★★

 

재탕: X

 

장르: 현대판타지, 경영물, 현대직장물, 영업물, 회귀물

 


줄거리

 

지방대 출신에 빽도 없이 회사생활을 하다가 정리해고를 당하게 된 45세 주인공 김철수.

입사 당시 어리숙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회사생활을 했지만 

결국은 정리해고를 당하자 마지막 송별회에서 만취한 상태로 집으로 향하던 중

공사하고 마무리 되지 않은 맨홀뚜겅이 열려져 있는 구멍에 빠져 죽고만다.

 

그렇게 죽었다 생각했던 김철수가 다시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가난했던 신입사원이었던 과거였다.

 

45세까지 일했던 경험으로 이미 5개국어와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잘 알고 있던 신입사원 김철수.

 

그의 전설이 시작된다.

 

 

개인적인 리뷰(스포 포함)

 

 

안보면 후회 할 뻔한 소설

 

무슨 소설을 읽을까 하고 둘러보던 중에 댓글에 신입사원 김철수를 추천한다는 댓글을 봤다.

신입사원 단어 자체가 경영물이겠구나 싶었고 작품 소개를 봤더니 달랑 "회귀해보니 출근 첫날이었다." 이것 밖에 없었다.

이게 뭐야 싶어서 안봤다가 요즘 볼만한 것도 없고 완결도 났다 싶어서 보게된 소설.

 

진짜 안보면 후회할 뻔 했다.

 

내가 봤던 경영물은 하나같이 본인이 회사를 차리거나 아니면 재벌로 시작하거나 였는데

이 소설은 말그대로 신입사원에서 부터 시작해서 회장까지 가는 여정을 담긴 소설이다.

 

보면서 이게 영업이구나!! 싶었던 소설, 현실에서 이런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재밌게 본 소설이다.

 

종합상사의 업무 디테일과 보수적인 회사분위기, 사내 정치 프로세스 및 메커니즘 등 디테일한 회사생활을

작가님의 필력으로 잘 살려낸 믿고 읽기 좋은 소설이다.

또한 완결까지 잘 끌고 마무리한 점에서 작가님의 필력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단 하나의 불만

 

이 소설을 보면서 내내 생각했던 불만점이 그냥 그 회사 나와서 자신의 회사를 차렸으면 했던 점이다.

물론 마지막에 완벽한 결말로 회장이 되었지만 그래도 보는 중간에 그냥 사장이 되라 싶을 정도였다.

 

익숙한 업무 프로세스로 그대로 회사에 다닌건 좋았지만 나중엔 그냥 김철수만 잘먹고 잘 살았으면 했다.

그리고 나이도 얘들이 너무 젊으니까 난 이때 뭐했나 싶기도 하고... 연령대를 살짝 높였어도 재미있었을 소설이다.

 

 

작가님이 미생을 모티브 삼아 써내렸다는 소설로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소설일 것이다.

고구마가 없고 감정 이입해서 보게 되는 소설!

 

 

기업물, 경영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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