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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 연예계물] 보이스피싱인데 인생역전 (리뷰)

by 린린xLINLIN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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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이스피싱 나도 받고 싶다.

 

보이스피싱인데 인생역전

 

완결

 

 

작품 소개

 

천재적인 국민 배우로 오랜 시간 명성을 누려왔던 배우, 강주혁!
하지만 그는 각종 루머와 음해에 눌려 급격히 추락하고 만다.
과거의 영화를 잃고 5년간 방구석에 은거하던 주혁에게 찾아온 하나의 기연.

보이스피싱이.....오지는데?

 


추천: ★★★★★

 

재탕: X

 

장르: 연예계물, 엔터테이먼트물, 경영물

 


 

 

개인적인 리뷰(스포 포함)

 

 

연예계에서 악질적으로 모함과 더러운 수법으로 인해 은둔 생활을 하게된 주인공.
폐인으로 살아가던 중 어느 날 뜬금없이 걸려온 보이스피싱에 자신의 인생을 걸게 되는 내용이다.

 

 

정말 오랜만에 너무 재밌게 본 소설이다.

누누이 말했지만 나는 완결 아니면 안 보는데 요즘따라 연예계물이 너무 보고 싶어서 일단 보자 하는 마음에 보게 된 소설.

(지금은 완결 났지만 전에는 완결이 아니었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 주인공이 보이스 피싱하는 녀석인가 했는데ㅎㅎ내 착각이었지.

다만 작가님께서 보이스피싱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았다.

 

보이스피싱이란 주로 금융 기관이나 유명 전자 상거래 업체를 사칭하여 불법적으로 개인의 금융 정보를 빼내 범죄에 사용하는 범법 행위. 음성(voice)과 개인 정보(private data), 낚시(fishing)를 합성한 용어이다.

 

보이스피싱은 즉 대가 없이 사기를 당했을 때 쓰는 용어죠.

근데 주인공은 처음 전화가 왔을 때 무료로 미래 정보를 받았으며, 후에는 비용을 내야 했지만 그만큼 지불한 비용 이상의 값진 정보를 받았기 때문에 이는 이용료를 내고 미래 정보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이 받은 전화는 보이스피싱이라고 할 수가 없고 오히려 주인공을 도와주는 신비한 능력이라고 볼수 있다.

 

그래도 내용은 정말 굿!!!!!!!!

정말 최근화까지 끝없이 달렸다. 나를 불태웠어.....

 

 

연예계 소설을 좋아한다면 무한 평점을 줄 수 있는 소설!!

 

작가님의 필력과 절단 신공이 어마 무시하다.

이 소설의 내용은 몰입감과 흡입력 그리고 작가님의 어마 무시한 절단 신공 때문에 다음 편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소설이다.

스토리가 탄탄하고 떡밥 회수도 잘하고 전개가 빠르고 내용도 술술 잘 읽히는 소설이다.

 

일단 주인공의 성격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마냥 착한 성격의 주인공은 고구마를 불러일으키죠!! 그런 주인공은 정말 노답인데 여기 우리의 주인공은 무조건 직진!!!

주인공 특유의 시크함으로 사이다를 불러일으킵니다!!!

 

또 지능캐여서 미래 정보를 효율적이게 사용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했다.

솔직히 미래 정보가 있어도 그걸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 않나?

나라면 주식이나 로또로 돈은 벌었겠지만 주인공처럼 제대로 활용 못했을 거다.

 

개성 넘치는 다른 캐릭터들도 매력만점!

주인공에게 소속되어있는 인물들 중에 고구마를 일으키는 캐릭터가 없어서 더 재밌게 봤던 것 같다.

게다가 다들 능력자들이어서 보다가 중간에 제 능력과 비교를...ㅠㅠ

 

크... 장면 묘사도 좋았다.

특히 [새벽 인적이 드문 곳에 혼자 불 켜져 있는 ATM 기계]... 너무 무서웠다...

 

묘사를 잘해서 그런가?

상상이 잘되는 느낌이다.

 

진짜 나보고 혼자 가라고 하면 덜덜 떨었을 것 같다.

그래도 정보를 얻으려면 가긴 가겠지만 말이다.

 

연예계 복합적인 내용을 담아둔 소설.

투자부터 제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사장이 되기까지! 

역시 처음엔 돈이 있어야 뭘 하든 할 수 있는 것 같다.

(돈이 최고시다.)

 

후에 주인공이 다시 배우로 활약할 때까지 작가님 따라가겠습니다!!

 

 

 

댓글 반응은?! (스포 많이 포함)

 

댓글 반응을 보면 대부분이 재밌다고 얼른 다음 편을 내놓으라는 내용이 많았다.

다만 그중에 연예인들 중의 연예인이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이 어떻게 바로 순식간에 몰락을 할 수 있냐 와 탑스타인데 팬들이 없었겠냐, 팬들이 실드를 쳐줬을 텐데 어떻게 한순간에 몰락을 하냐는 내용도 많았는데, 개연성이 없다고 초반에 보다 말았다고 한다.

 

또 초반에 뭐하러 자신의 뒤통수를 치려는 녀석에게 주연 자리를 주냐 직접 배우로 활동하면 되지 않냐라는 내용도 있었다. 

 

그래서 최신화까지 다 본 제 개인적인 생각을 써볼까 한다.

 

후에 이 댓글과 같은 생각으로 초반에서 읽다가 하차하지 마시고 쭉 정주행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본다.

그만큼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일단 나는 개연성을 그렇게 따지는 편이 아니다.

이 소설의 장르는 현대 판타지인데 '판타지'란 용어 자체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붙여지는 용어가 바로 판타지다.

내가 소설을 읽을 때 보는 건 스토리의 흐름과 흡입력이다.

글의 흐름이 툭툭 끊기지 않고 부담 없이 술술 읽히는 필력과 유치한 대사처리가 아닌 이상 완결까지 다 보는 성격이다.

 

여기서 탑배우의 몰락에 대해 내 생각을 말하자면 [돈으로 못할 것은 없다]와 [초기 제압이 늦어졌다] 때문인 것 같다.

팬들이 실드를 쳐줬겠지만 작정하고 어마 무시한 돈으로 주인공의 몰락을 위해 쏟아부었는데 팬들의 실드만으로 괜찮았을까?

 

자극적인 내용을 계속 때리다 보면 처음엔 '걘 그럴 애가 아니야'에서 '설마?' 의혹으로 변하고 그러다가 남이 잘되는 꼴을 못 보는 악성 댓글러들에 의해 여론이 점점 확신으로 바뀌게 된다.

 

집단 동조와 흐름이 이렇게 무서운 거다.

개인의 생각을 빼앗고 다수의 생각에 동조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유명한 실험이 있다.

아마 들어보셨을 거다.

O, X 문제를 냈을 때 정답이 O인걸 알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X 쪽으로 가면 '내 생각이 틀렸을 거야'하면서 집단이 이끄는 데로 따라가게 된다.

주인공의 상황 또한 그것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을 보호해야 할 소속사 사장부터가 한패인데 어떻게 주인공이 대응을 할 수 있을까 싶다.

내용을 보면 소속사 사장이 고의로 주인공을 일본으로 보낸 사이에 여론이 형성되고 돌아왔을 때 아니라고 부정을 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다.

 

실제로 현실 연예계에서도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연예인도 사람인데 좋다고 할 땐 언제고 진실 여부에 상관없이 무작정 비난을 하면 나 같아도 학을 뗄 것 같다.

주인공도 이런 배우의 삶에 환멸을 느끼면서 연예계를 떠났지 싶다.

 

후에 나오지만 이일로 주인공은 배신감과 우울증 그리고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까지 생기게 된다.

후반에 주인공이 잠깐 연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손이 떨린다라는 내용이 있다.

아마 주인공은 배우로서 연기를 하는 게 무서웠던 것이지 않을까?

 

그리고 자신의 뒤통수를 칠 것 같은 녀석에게 주연 자리를 꽂아줬던 내용인데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몰락한 주인공의 제의를 받고 주연을 하겠다는 사람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감독 또한 신인 감독이니까 말이다.

 

그러니 약점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연기를 잘하는 그리고 쓰레기가 아닌 탑배우로 "그 녀석"으로 골랐던 게 아닐까?ㅎㅎ 이 소설을 끝까지 보신 분들은 "그 녀석"도 귀엽게 보일 거라 생각한다.

 

 

유일한 단점!!!

주인공아 제발 악플러들 그냥 다 고소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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