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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추천 / 레이드물+생존물] 종말이후의 포인트 사용법 (리뷰)

by 린린xLINLIN 2020.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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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세상의 멸망

종말이후의 포인트 사용법

 

완결

 

작품 소개

 

모든 것을 포인트로 해결할 수 있는 게임 같은 세상이 돼버렸다.

어느 날 갑자기 [시스템 조율 중]이란 문구가 뜨면서

갑자기 지구의 모든 문명 이기가 없어지고

몬스터의 출현과 포인트가 생겼는데...

 

[성장형 먼치킨][생존][경쟁][몬스터 사냥][채집]

 


추천: ★★★★★

 

재탕: O

 

장르: 생존물, 레이드물, 시스템물

 


 

개인적인 리뷰 (스포 포함)

 

줄거리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에 물건을 옮길려던 중

주차장에 있는 모든 차량과 카트가

푸른빛이 되면서 증발하게 된다.

 

허겁지겁 밖으로 나오는데

눈에 보이는 건 푸른 빛에 물들인 도시와

공중에서 갑자기 [시스템 조율 중]이라는 글이 떠오른다.

인류가 쌓은 문명의 이기를 빼앗기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서바이벌 생존물이다.

 

 

 

 

정말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대부분의 헌터 물이나 레이드 물을 보면 이미 1세대 헌터들이 몬스터를 몰아내고,

안정을 찾은 이후의 사회 내용을 그려내고 있다면 이 소설은 종말,

즉 침략의 초반 부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어서 더 좋았던 소설이다.

 

인기인의 포인트제!!

 

이 소설에는 사람마다 기초로 제공되는 포인트가 다 다르다.

바로 사람마다 "가치"에 의해서 기초 포인트가 제공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할수록 얻는 포인트가 많아지는 셈이다.

단! 악명이나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면 포인트가 오히려 깎인다.

그러므로 이 소설에서는 정치인들의 포인트가 0으로 나온다.

 

또한 괴수나 사람 죽여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을 죽여서 포인트를 얻어?! 이러다 막장으로 가는 거 아냐? 싶지만 선량한 사람을 죽이면 악인이 돼서

온갖 페널티를 얻게 돼는지라 내용은 그렇게 피폐하지 않다.

 

주인공의 성격이 마음에 든다!!

 

이 소설의 주인공 성향은 "선"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몬스터를 몰아내고 사람들을 지켜낸다.

 

이런 주인공의 성격을 보면 호구인가 하고 걱정되기 마련!! 

고구마를 먹어서 답답한 주인공들을 봤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괜찮다.

 

주인공은 일명 "내 사람들에게는 착하지"!

주인공은 착하고 강하지만 똑 부러져서 적에게는 자비가 없는 바람직한 성격이다.

아주 좋은 성격이죠.

 

주인공 옆에 발암 캐릭터가 없다!

 

나는 주인공 옆에 히로인이 없으면 좋겠다는 1인이다.

여주인공만 나오면 왠지 내용이 산으로 갈 것 같고 여자라는 이유로 봐주고 참아주고.. 그런 거 정말 싫어하는데!

이 소설에서는 그런 게 없다!!!

 

주인공과 초기에 같이 다니는 여성 캐릭터가 있는데 똑 부러지고 당차고 말도 많은 편이 아니어서 아주~괜찮은 캐릭터다.

원래 여주와의 꽁냥 스토리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소설은 그런 내용이 너~무 없어서 휴식 겸 힐링 겸

꽁냥 꽁냥 한 내용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을 정도다.

 

주위에 다른 발암 캐릭터도 없어서 답답함 없이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단점이라면 결말?!

 

한참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결말이 왜 그러죠...?!

댓글도 전부???? 일정도로 뜬금없는 결말이다.

왠지 바로 외전이나 에피소드가 나올 법한 결말인데...

지금까지 외전이 없는 걸로 보아 외전은 안쓰실 생각이신 듯 하다.

 

다른 소설 중에서도 뜬금없는 결말이 많지만 이 소설은 더 어이없이 끝난다.

끝난 줄도 몰랐을 정도... 다음 내용을 읽으려고 페이지를 넘겼는데 "끝"이라고 나온다. 허허...

 

결말은 어이없지만 내용은 재밌는 소설이다.

생존물, 레이드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는 걸 추천합니다!

 

 

댓글 중에 마음에 든 글귀를 발견했는데 "결국 여신은 쌍년이라는 소리죠"ㅋㅋㅋ

끝까지 다 읽으신 분들은 이해가 가는 댓글일 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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