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소설 + 웹툰 추천 / 게임 가상현실+요리물] 식사하고 가세요! 리뷰

by 린린xLINLIN 2020. 6. 15.
반응형
반응형

 

식욕을 자극하는 소설 / 웹툰

식사하고 가세요!

[완결]

 

작품 소개

 

요리의 꿈을 품은 청년, 이림.

식당 오픈 직전 졸음운전 트럭에 치이게 되고, 그를 찾아온 것은 절망이었다.

“감각신경성 후각 장애… 라고요?”

“그렇습니다. 거기에 미각 소실도 함께 온 것 같아 보입니다.”

요리사로서의 종말.

이후 폐인이 되어 생활하던 그에게 찾아온 하나의 광고.

-가상현실 게임 리얼! 리얼에서는 일상의 모든 것들이 가능하답니다. 용사님도 함께해 주실 거죠?

‘일상의 모든 것들이… 가능하다고?’

그렇게 그는 게임 속 '라이스'가 되었다.

냄새가 맡아진다. 맛이 느껴진다.

‘여기라면… 할 수 있어.’

천재 요리사, 이림.

그의 새로운 요리가 시작된다!

『식사하고 가세요!』

 


평점: ★★★☆☆

 

재탕: X

(한번 보면 만족함)

 

장르: 가상현실 게임 현대판타지, 먹방, 힐링

 


 

 

개인적인 리뷰(스포 포함)

 

 

1년 전의 교통사고로 후각과 미각을 잃은 요리사 이림이 폐인으로 살다가 티비속에서 광고중인 가상현실 게임 <리얼>을 접하고 그 게임을 통해 잃어버렸던 것들을 조금씩 되찾아가는 성장 힐링물이다.

 

 

재밌는 편집

 

전체적으로 문장이 술술 읽히고 필력도 좋아서 마음 편하게 보기 좋았던 소설.

그중에서도 감탄하게 만들었던 건 깔끔하고 센스 있는 편집!!!

이렇게 소설에서 공들인 편집은 처음 본 것 같아서 감동이었다.

편하게 보기 좋았던 상태창 과 업적들(테이블 형식으로 만들어서 보기에 편하고 좋았음!)

그리고 웃음 짓게 만들었던 글자 표현들!

예를 들어 [뒷말이 잘 안 들렸다.] 라는 문장이 나오면 "" 대화 안에 글자들이 점점 작아지게 만들어 놨다.

요런 식으로ㅎㅎ

 

이렇게 섬세하게 편집해줘서 더 재밌게 봤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읽기 편했던 소설.(굿)

 

 

다이어트는 포기해라

 

소설 제목에서 보았다시피 "식사" 즉 요리가 나온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밤에 이 소설을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입에 침이 고이면서 결국 컵라면을 먹고 말았다... (그래 다이어트는 내일 하는 거지...)

주위 식당에 가서 쉽게 주문할 수 있는 또는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들만 나와서 무슨 맛인지 상상이 가는 게 더 힘들었다... 보면서 저도 자꾸 먹고 싶어 져서ㅠ

원래 먹방 같은 거 안 보는데 이 소설 보고 이래서 사람들이 먹방 영상을 찾아서 보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다.

그만큼 표현력이 좋았고 재밌고 편하게 읽기 좋은 소설.

 

이 소설은 밤에 보면 안 되는 소설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이 소설을 보면 다이어트는 무리입니다!!!!

 

 

개성 있고 다양한 캐릭터들

 

이 소설에는 등장인물들이 많다.

읽다 보면 순간 얘가 누구였지? 하는데 작가님도 그걸 아는지 뜸했던 등장인물이 나오면 그 인물이 어떻게 등장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더라ㅎㅎ

 

그중에서도 애착 캐릭터가 생겼는데 바로 "에피퀴르"!! 애칭 "에피"!!!

처음엔 뭐지? 웬 반말? 싸가지 없는 것 같은데? 하다가 지금은 귀여워~!!!!!로 바뀌었다.

음식에 약해서 주인공 "이림"에게 식재료 가져와서 음식 만들어 달라고 하고, 주인공 많이 도와주고 어느새 주인공에게 장난도 치는데 굿!

 

후반에 가면 작가님께서 독자님들이 보고 싶었던 장면! 하고 일러스트로 흑백 그림이 나오는데 "에피" 그림 보고 한층 더 심쿵!! 저는 그런 남자다운 캐릭터에 약해서ㅋㅋ 그 갭에 반하고 말았다ㅋㅋㅋ

 

그 외에도 여러 사연들과 그에 맞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매력 있게 잘 표현된 소설이다.

 

 

 

웹툰으로도 나왔다.

소설로 읽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웹툰으로 보셔도 좋을 것 같다.

일단 음식을 맛있게 잘 그리셨더라 (쓰읍...)

그렇다. 나는 이 소설과 웹툰을 보면서 나의 다이어트는 무리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먹을 거에 약해서... 또르륵)

 

교통사고가 나고

미각과 후각이 사라지면서 괴로워하는 주인공

그러다 가상현실 게임 "리얼"을 통해 맛을 다시 한번 느끼기 시작한다.

음식과 게임이 만났다!

웹툰 [식사하고 가세요!]를 만나보세요~

여기서 깨달은 건 현실 세상에서의 외모와 게임상에서의 외모는 역시 다르다는 것.

 

요 폐인 아저씨가

요렇게 잘생겨지고 회춘했다.

 

그런데 게임 후에 사람이 달라졌다?

역시 사람은 머리와 수염이 있고 없고의 차이로 상당히 인상이 달라진다.

아니 뭐 그렇다고.

 

그리고 역시 음식 관련 웹툰이라서 그런지 먹을 것 그림이 아주 그냥 쓰읍.

정말 하나 같이 맛있어 보인다.

 

정말 농담 아니고 밤에 보면 야식이 당긴다. 

내가 그렇거든...ㅜ

웹툰은 소설에서의 내용을 조금씩 생략하고 또 속도감도 빠르다.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한번 꼭 보시길 바란다.

 

 

* 웹툰 이미지는 무료 화에서 캡처했습니다.

혹시 문제가 되거든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아쉬웠던 점!

 

1) 음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나 음식을 먹는 장면들이 계속 나오니까 어느 순간 그 장면들은 그냥 스킵하게 된다.

너무 자주 등장해서 뭔가 읽다가 지쳐버리는 느낌?

자연스럽게 과정을 스킵하는 나를 발견했다.

 

2) 갑자기 뜬금없이 현실에서 전혀 필요 없을 것 같은 장면이 나올 때가 있다... 아마 음식들 때문인 것 같은데 나도 모르게 "굳이?"하고 봤던 장면들이 좀 있었던 것 같다.

 

3) 주인공이 너무 착함.

너무 착하고 퍼주는 주인공을 싫어함으로 재탕은 안 할 것 같다.

 

 

PS.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평소에 먹방 영상을 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

음식에 애착이 없고 뭘 먹어도 그냥저냥 하시는 분들! (이 소설에 나오는 음식과 같은 음식을 주문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그리고 식도락가님들께 추천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게임 가상현실 소설에 개연성을 바라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반응형

댓글